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라틴아메리카 근현대사 (문단 편집) === [[칠레]], 제헌의회[* 개헌과 제헌은 엄연히 다르다. 전자는 기존 체제 내에서 현행 헌법을 수정하는 것이라면, 후자는 국민 주권에 기반하여 아예 제헌의회에 대한 국민 신임으로 헌법을 원점에서부터 재작성함으로서 제헌 이전의 기존 체제는 원천적으로 초기화 시켜버리는 것. 즉 사실상 제2의 건국이다. 대외적으로나 기존 국가 그대로 간주되는 거지.][* 이 전술의 원조는 살바도르 아옌데의 실패(여기도 뒤늦게 제헌의회를 소집해서 정국 위기를 돌파하려고 했는데 그 전에 피노체트가 쿠데타를 일으켜버렸다.)를 극복하려던 우고 차베스. 결국 제헌의회로 푼토 피호 시절의 권력 체제를 모조리 초기화시켰고 이에 대한 어용노조와 군부의 반혁명 쿠데타를 버텨내면서 그제서야 본격적인 21세기 사회주의를 천명하게 된다. 사실 차베스가 얼핏 보기에는 장기 집권한 것 같지만 자기 구상(그 21세기 사회주의라는 것도 청사진이 명확했다고 보기에는 어렵지만)대로 정권을 온전히 운영할 수 있었던 것은 아무리 넓게 잡아도 2005년 무렵 이후이고, 그 이후에도 엄연히 존재하는 야당의 반대와 대선 출마, 국민투표 등등을 모조리 돌파해야 했다.]와 [[가브리엘 보리치]] === 2017년 당선된 보수파 정치인 피녜라는 칠레를 남미의 코로나 진원지로 만들 정도로 한심한 대응능력에, 경제상황도 좋아지지 않았다. 결국 지하철 요금 30페소(50원) 인상으로[* 칠레 지하철 요금은 인상한 요금 기준으로 830페소(1370원)으로 한국과 비슷하지만 국민소득은 한국의 절반이고 실제 노동자들의 소득은 1/4 수준으로 낮아서 엄청나게 비싸다.] 민심이 폭발했고, 잇따른 반정부 시위 끝에 결국 칠레는 군사정권 말기에 제정되었던 기존 헌법을 폐기하고 새로운 헌법을 제정하는 제헌의회를 소집하게 되었다. 새로 선출된 제헌의회에는 기존 보수파 정치인이 대거 낙선하고 좌파와 무소속 의원이 대거 당선되었다. 또한 2020년 10월 피노체트 헌법을 국민투표로 폐지했다. 더 나아가 2021년 12월 칠레에서는 좌파연합 후보인 [[가브리엘 보리치]]가 당선되면서, 다시 한번 좌파의 바람이 불고 있다. [[https://h21.hani.co.kr/arti/world/world_general/51382.html|“신자유주의 요람 칠레, 이젠 그 무덤 될 것”]] 집권 이후에는 우파도 안배하는 내각을 구성했지만 그보다 한 술 더 떠서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로 내각을 채우다시피 했고, 무엇보다도 전술했듯이 제헌의회의 제헌 헌법이 2022년 7월에 통과되면 어차피 선거도 처음부터 다시 해야 되는지라 국내외 지지자들은 크게 개의치 않는 분위기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